건강 고민
강아지 눈물이 드디어 멈춘 이유
보호자님, 아침마다 닦아도 또 빨개지는 눈가 때문에 속상하신가요? 세정제도, 영양제도 소용없었다면 사료보다 먼저 확인할 게 있어요. 순서대로 3분 만에 알려 드릴게요.
하얀 털이라 더 눈에 띄는 붉은 갈색 눈물 자국이요. 원인을 찾는 순서가 있어요.
눈물 속 색소 때문에 빨개져요
눈물에는 붉은색을 띠는 색소가 들어 있어요. 이 색소가 털에 남아서 공기와 만나면 붉은 갈색으로 변해요.
그래서 눈물이 많을수록, 털이 오래 젖어 있을수록 진해져요.
사료보다 눈부터 확인해요
눈물이 많은 이유가 눈 자체에 있을 때가 있어요.
- 눈물길이 막힘: 시츄, 페키니즈처럼 코가 짧은 강아지에게 흔해요
- 속눈썹 문제: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서 속눈썹이 눈을 찔러요
- 눈병: 눈이 충혈되거나 아파해요
갑자기 심해졌거나 한쪽 눈에만 생겼다면, 사료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.
이럴 땐 동물병원에서 눈 검사를 먼저 받아 보세요.
눈물이 멈춘 이유가 사료가 아니라 이쪽인 경우도 많아요. 양쪽 눈에 천천히 생겼고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다면, 그때 사료를 살펴볼 만해요.
생선이 같아도 그 뒤가 달라요
생선이 앞쪽에 있는 사료 셋을 펴 봤어요.
- 지위픽 에어드라이 고등어&양고기 — 주의성분 0종 · 100g당 11,225원
- 뉴트리나 건강백서 말티즈 — 주의성분 4종 · 100g당 1,100원
- ANF 식스프리 플러스 인도어 오리고기&연어 — 주의성분 7종 · 100g당 1,230원
셋 다 생선이 들었지만 그 뒤가 달라요. 건강백서 말티즈는 4번째에 옥글루텐, ANF 식스프리는 3번째에 유기농옥수수글루텐이 있어요. 글루텐은 곡물에서 나온 단백질이에요. 지위픽 고등어&양고기는 앞의 다섯 개가 모두 고기와 생선이에요.
예민한 아이라면 이런 것들을 확인해 보세요.
- 인공 색소, 향을 내는 첨가물: 봉투 뒷면 끝쪽에 있어요
- 밀, 옥수수 글루텐: 예민한 아이는 반응할 수 있어요
- 그냥 '육분':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없어요
반대로 생선과 생선기름(오메가3), 아연, 비타민E는 피부와 눈 주변 관리에 쓰이는 원료예요.
원료 개수가 적은 사료일수록 원인을 찾기 쉬워요.
바꿨다면 4~6주는 기다려요
이미 물든 털은 다시 하얘지지 않아요. 새로 자라는 털이 깨끗한지 보려면 적어도 4~6주가 걸려요.
✅ 이렇게 해 보세요
- 하루 두 번 미지근한 물로 눈 밑을 닦고 완전히 말려 주세요
-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 주세요. 촉촉한 캔 사료를 섞는 것도 방법이에요
- 사료를 바꾼다면 원료가 단순한 것으로, 한 번에 하나씩 바꿔 보세요
맞춤 추천에서 '눈물자국'을 고르면 관련 원료가 든 사료를 모아 보여 드려요.
눈 검사, 봉투 뒷면, 4~6주. 이 순서로 원인을 찾아보세요.